본문 바로가기

여행/시드니

시드니 여행 - 시드니 타워 뷔페 이용 후기-!




도착 첫날 첫 스케줄 이자 첫끼를 먹으러 갔던


  시드니 타워 뷔페  





시드니 도착해서 숙소에 짐풀고 씻고 여행준비를 하고 첫끼를 먹으러 떠난 시드니 타워!


검색은 1도 안해보고


그냥 딱 가변 바로 타워 1층 입구 있고 그럴줄 알았는데


웨스트필드 쇼핑몰 통해서 들어가서 엘레베이터 타고 4층인가 5층까지 올라갔다가


거기서 예약확인하고 다시 저 꼭대기 까지 올라가야 하는... 


뭔가 생각보다 올라가는 과정이 넘나 단순하진 않았다.




( 검색을 1도 안해보고 그냥 무작정 예약한 내가 잘못이겠지만... )








시드니 타워 뷔페 예약은 머뭄투어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했었다.


머뭄투어 라는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시드니타워 입장권 / 타워 뷔페 를 예약했었는데


예약확인 전화해주신 분이 입장권 뷔페 2개 중 하나만 구입해도 360도로 타워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다 감상할수 있다고 해서


뷔페만 예약 하기로 결정했었고, 처음 예약을 원했던 시간은 6시였지만 6시에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5시로 앞당겨서 66,000 원에 예약했었다.






우리나라에서 5시면 아직은 저녁시간 전이라 한가한 시간이다.



하지만!!!!


시드니에서는 달랐다.



호주 사람들은.. 5시에도 가족단위로 저녁을 먹으러 오는사람들이 많았다.



넘나   많 . 았 . 다



모든 음식을 넉넉하게 여유롭게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여유롭게 갔었는데.....



뷔페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이라는 제한 시간 을 두고 있었다.





처음엔 꽤나 넉넉한 시간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먹스타그램 에 올릴 사진도 찍고



내부 사진도 한번 찍고











시드니 전망샷 도 이리 저리 요리 조리  이필터 저필터 골라가며 찍고







밥먹으면서 핸드폰으로 지도 어플 켜놓고 여긴 어디고 저긴 어딜까 보면서~


이건물 , 저건물 찍다가~


세인트메리 성당 보고 열심히 찍고 !







뷰가 달라질때마다 열심히 찍다보니 ....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훅! 훅!! 금방 지나가버렸다.












아래는 음료 메뉴판-





처음에 그냥 스파클링 워터를 먹으려고 했는데.. 


스파클링 워터 1 litre 를 11달러 주고 먹느니 과일주스를 4.5달러 주고 먹는게 나을것 같아서 난 주스를 시켜 먹었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결제는 주문과 동시에 해도 되고, 나중에 해도 되는것 같았는데


나중에 밥 다 먹고 계산때문에 기다리기 싫을것 같아서 그냥 바로 음료 주문받는 직원에게 계산했다.




아! 그리고 사진사 한명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지만, 사진을 돈주고 사야했기에.. 


난 그냥 거절했었다.







저녁 5시에 갔지만,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람이 많았고


인기많은 메뉴는 그만큼 다음번에 가도 그 다음번에 가도  양이 얼마 없었다.




그리고 1인 나홀로 여행객이다 보니, 자리 변경 요청을 받았는데


이미 밥을 먹고 있었고, 포크 나이프 음료 등등등 옮길것도 많았는데


나보고 다 혼자서 옮겨서 이동해달라는듯이 지배인 분이 그냥 가만히 서있길래


지금 이거 다 내손으로 옮기라는 거냐며, 들어야할 가방과 내 짐들을 손짓하며 황당하다는듯이 물어보니 그제야 옮겨주는 서비스를 해주셨었다.



(정말 기분좋게 밥먹고, 캥거루 고기 맛도 보고, 전망 감상도 넘나 좋았었는데 이순간 살짝 감정 상했었다. 첫 여행지 첫 코스였는데!!  )










그리고 꽤나 많은 메뉴 개수를 기대하고 갔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입맛에 맞는 메뉴가 있고 안맞는 메뉴가 있는데

입맞에 맞는 메뉴중에서 맛있는걸 먹기엔  메뉴 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시드니 전체적인 전망을 감상하기엔 66,000 원이란 이용금액이 비싼편은 아니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다음에 시드니 타워 뷔페를 또 이용하게 된다면,


해가 긴 여름이 아닌, 해가 짧은 시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저녁 타임이 아닌 그 시간을 좀더 지난 시간에 가서 시드니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