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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드니

[시드니 여행] 한인 숙소 - 시드니 콘도텔 다나네 후기!





첫 혼자 여행이다 보니..

여행 가이드책을 많이 봤지만... 그래도 낯설까봐.. 

하지만 혼자 조용히 정말 잘 쉬고 싶어서

한인 숙소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게된


다나네 콘도텔





예약은 민박다나와 (민다)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했었다.

피곤하게 돌아다니면서 바쁘게 여행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행하고 구경하고 숙소에 가기 위해 다시 또 꽤 시간이 걸리는게 싫어서 거리,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민다 사이트에서는 여러개의 숙소 위치를 동시에 한 화면에서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다.



( 아래 예시화면 )






이렇게 이 화면에서 숙소 위치 하나하나 보면서

괜찮은것 같은 위치의 숙소를 하나하나 눌러보고

결정한곳이 시드니 콘도텔 다나네!





다나네 콘도텔 객실 종류는 여러개가 있었다.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민다에서는 날짜를 선택하면 그날 예약이 가능한지 1차 확인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누르면 답장이 오는데  

신청할때 사이트에서 안내하는 대기시간보다 훨씬 빨리 예약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받아서 거의 바로 예약했었던것 같다.




그리고 체크인 할때 명함을 받고 알게 되었지만.. 

다나네 시드니 콘도텔 숙소의 개별 홈페이지가 따로 있었다.

바로 이곳!














숙소는 출발전 홈페이지로 봤던 사진보다 훨씬 좋았다!


우선 엄청난 최신식같은 스타일의 복층 아파트 식이었다.

그리고 1층과 2층에 방이 하나씩 있고, 내가 쓸 방은 1층 방이었다.



(바로 씻느라 급하게 짐푼 흔적은 카톡 이모티콘으로 톡톡톡 >.<)







방문앞엔 냉장고도 있었고, 거울 수납장 안에는 빨래바구니, 빨래 건조대 등등등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세탁기가 있는 세탁실도 따로 있어서, 숙소에 머무는동안 세탁도 돌릴수 있었던점도 정말 편리했던것 같다.





(방에 있던 냉장고도 넘나 좋았다 >.<)







수납장 문 겉면이 전체가 거울로 되어있어서

아침에 나갈때 거울보며 준비하기에도 정말 사랑스러울정도로 편리했다! 










아래는 방에 있는 개인 전용 화장실-


생각보다, 상상이상, 그 배로 좋았다!



(수건걸이에 급하게 걸어놨던 비행기의 피로가 잔뜩 묻어있는 옷더미는 이모티콘으로 완벽 모자이크 ㅋㅋ )



문 뒷편으로는 샤워부스가 있으며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등 있을것도 다 있다.













다음은 2층 거실 모습!

숙소이름이 콘도텔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어디 스키장 콘도 보다 더 넓고, 더 깨끗하고, 더 좋은것 같은 느낌!

최고였다 !!




심지어 저 티비는 삼성 스마트티비인것 같았으며

그래서 우리나라 TV채널도 시청할수 있었다.

지상파 말고도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님을 볼 수 있는 tvN 채널도 볼 수 있었다!!!




마침 딱 이 숙소에서의 금요일날 방송분이

메밀밭에서 검이 뽑히지 않는 부분부터 시작해야 하는 딱 그 타이밍이었어서

숙소 주인 아저씨분께서 티비 설명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사실 내머리속엔 온통 

도깨비 시청을 향한 꿈만 가득 자리잡고 있었었다.








아래는 부엌!






냉장고 안에도 간단하게 뭐가 이것저것 들어있었고,


저쪽에 요리할때 필요한 소스들? 재료들 비슷한것도 있었고 여러개 있었지만... 



내가 이곳에서 해먹은건 오직


불닭볶음면 뿐이었다.











아래는 숙소가 있는 아파트 동(?) 에서 나오면 보이는 그림같았던 단지내 공원.








매번 아침에 나올때마다..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도 이랬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파트 들이 기본적으로 고층 아파트이고, 이런식의 단지를 조성할 수 없는 현실인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그래서 아침마다 이 단지내 공원의 공기도, 기운도, 숨을 정말 깊이 들이마시며 느끼고 좋아라 했었던것 같다. 




숙소에서도 정말 편하게 쉬면서 숙소선택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숙소에서 나오면서 또 숙소선택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숙소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301 번 M20 번 버스타고 목적지에 불편함 없이 다닐때도 숙소선택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부터 열까지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숙소였다.







아래는 위 사진찍은 위치를 중심으로, 버스 정류장 위치 안내도 !







지도그림에서도 보이지만, 주위에 카페도 많고, 콜스 마켓도 있고, 스시집도 있고, 서브웨이도 있


정말 알차게 있을거 다 있는


심지어 단지내에 중국인 마켓같은(?) 마켓도 있는데 


거기에 있는 한국 라면의 종류가 거의 바로 그 옆에있는 한인마트인 한호마트에 파는 라면 종류보다 더 많았다.







어쨌든 정말 없을건 없는 최고의 숙소 그 자체였다!


10점만점에 100점인 숙소였고,



시드니 숙소로 완전 추천하고싶은 숙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