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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드니

시드니 여행 - 세인트메리 대성당




둘째날 아침

맥콰리포인트를 먼저갈지, 세인트메리 대성당에 먼저 갈지 고민하다가

이른 아침 대성당에 발을 들이고 싶어서 제일 먼저 가게된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s Cathedral)






역광이지만..  

역광이라 어둡게 찍혀서 뭔가 더 경건한, 성당의 느낌이 나는것 같은 느낌..

햇볕 받고있는 성당의 모습..

그리고 그 앞 공원 분수대 위에 있는 저 조각상.. 

이 모든게 한데 어우러져 더욱더 위대한(?) 느낌이 나는것 같아서

열심히 찍은 성당의 모습.







잔디밭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름모를 새.

호주여행 내내 이런 장면들을 너무많이 봤었다.

공원을 걷다가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이런 새들.. 

동물들 마저 평화로웠던 곳.








교회 들어가는길, 교회 외경을 이리저리 사진찍다가


교회 들어가는 문 앞에 있던 세인트메리 조각상..





조각상에 아이들도 같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느낌..









입구 앞에있는 안내판-

중국어로도 적혀있다.



근데 뭔가 새삼 어딜가나 한국어 설명은 없어도 중국어 설명은 있다는게 뭔가 그랬다.


이곳에서도 중국어 설명이 이렇게 있다니...













안내판을 지나 입구를 지나 문을 열고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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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처음보는 광경이었고....



지금껏 처음 느끼는 느낌, 감정이었다.


















이 의자에 앉아..

그냥 두손 맞잡고 눈을 감고 채 1분도 지나지 않아 뭔지 모르게 느껴졌던 그 무엇은....


아마 평생 못잊을것같다.










아래는 옛날에 옛날에 중학교때 미술시험 공부할때 교과서에서 보던 그런 그 그림양식-! ㅋㅋ

이런곳에 와서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보니

중학교땐 그저 외우기에 급급했던 그런 이론은 다 필요없이


입이 쩍 벌어져서 감탄하면서 감상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사진으로는 100분에 1도 다 담기지 못하는것 같아서.. 

사진은 조금만 찍고

의자에 앉아 한 30분은 앉아있었던것 같다.







둘째날 아침


상상이상의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느꼈던

최고의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