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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드니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도서관 (Sydney NSW Library)






시드니 여행 힐링스팟중 하나인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도서관 !!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미술관에서 나와 간곳은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



도착하자마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다.










우리나라에도, 서울에도,, 이런 도서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햇볕이 정말 쎄게 내리쬐는 날씨였는데도 밖에서 이 외경을 감상하느라 꽤 서있었던것 같았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 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러운 (?)   느낌의...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도서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사진을 다양하게 많이 찍고싶었는데, 너무 조용한 분위기여서.. 다들 너무 공부에 집중해 있어서 사진은 달랑 이 한장만 찍고 앞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갔다.











내부 모습 사진을 올리기 전, 도서관 운영 시간과 안내도 사진 첨부-!










아래는 시드니 도서관 크리스마스날 운영시간 안내문 !



(그러고보니, 도서관 갔다온지도 이제 벌써 어느덧 두달이 다되어간다... ㅜㅜ)










아래는 도서관 층별 안내도 !







사실 이 안내문을 보면서 GROUND 층에 있는 셰익스피어 룸에 가서 셰익스피어 책을 영접하며 그 기운도 받고 사진도 찍고싶었는데...


도서관에 들어가서 저 위치로 가니.. 문이 닫혀있었었다.


기억이 정확히는 안나지만 무슨 보수공사 중이었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할수없이 계단으로 내려가서 도서관의 다른 공간들을 구경했었던것 같다.







계단을 내려가 통로를 걷다보면 


벽에 이런 글들이 적혀져 있었다.


글이 적혀져 있는 디자인(?) 도 느낌이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고싶었지만... 그럼 경건하고 신성한 도서관 공간을 해칠것같은 느낌에..


온몸으로 감상하며, 몇개만 찍었다.











위 사진은 빨간 바탕에 글이 배치되어있는 레이아웃.. 저 네모칸, 제목 글자 디자인 등등이 개인적으로 그냥 예뻤다.




아래는 통로 중간에 나왔던 휴식공간-!


이곳에서도 그냥 사람들이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앉아서 책을 펼쳐놓고 있기도 하고, 노트북을 하기도 하고, 뭔가 개인적인 일을 보기도 했는데


이곳에 잠시 앉아 보면서 느낀 그 느낌들이 내가 진짜 외국에 왔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영상으로 찍은다음 GIF Brewery 프로그램으로 GIF 로 변환)












그 다음 그렇게 그냥 통로도 매우 느리적 느리적 천천히 지나..


통로끝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런 디지털 열람실? 같은 공간이 나온다!



노트북을 펴고있지 않은 분도 계시지만,, 이곳 왠만한 곳엔 다 컴퓨터도 있었고, 컴퓨터가 없는 책상엔 노트북을 펼치고 계신 분들이-!


할아버지들도, 나이드신 분들도 앉아서 무언가에 열중하고 계셨었는데


공원에서 윗옷 벗고 팔에 핸드폰 차고 손목에 나이키 애플워치 차고 운동하던 근육맨 할아버지를 여러명 목격했던 상황이었어서


이곳 할아버지들의 근면함(?) 에 도서관에서 다시한번 놀랐던 순간-











이곳을 지나 1층으로 올라가면 기념품샵! 이 나오고, 바로 옆에 카페도 이어져 있다.



기념품샵 보자마자 흥분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기념품샵은 굉장히 아담하게, 하지만 매우 알차게! 책들도 있었고


가방을 비롯해 여러가지 악세사리, 엽서, 펜, 노트 등등등 엄청 다양하게 많은 품목들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비쌌다... 많이..



사실 시드니 여행 기념품은 갤러리 / 도서관 / 오페라하우스 기념품샵에서 그냥 제일 간단한걸로 사려고 그랬었는데...



도서관 기념품샵에서는 노트하나, 볼펜하나  그렇게 딱 두개만 샀다.


두개만 샀지만 비용은 약 3만원이 들어갔다.



기념품샵에서 뭘 많이 사지는 못할것같다.










아래는 시드니 도서관 카페 사진-!



자리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도,


카페가 그렇게 넓지도 않았지만,



갤러리 카페만큼 평화로웠던곳-!






그리고 이곳에 한국인 직원분이 한 분 계셨다.







정작 점심때 갤러리에서는 배가 안고팠는데, 


도서관까지 한바퀴 구경하고 나니까 배가 고파져서 샌드위치, 커피를 마실 계획이었으나


뭔가 딱히 막 딱 눈에띄는 메뉴가 없어서 고민하던중에 꼬마김밥을 여러종류 팔고 있었다.


그런데 김밥들이 놓여져있는 곳과 카운터가 막 음식 보면서 바로 말할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메뉴명하나 바로 기억하기 힘들정도로 나쁜 기억력에 시달리는 나는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



주문받던 다른 아시아계 직원 아줌마가, 뭔가 엄청 듣는사람 기분이 좋지않은 그런 느낌을 받게끔 엄청 심하게 매우 심하게 배꼽잡고 웃어대며 주문을 받았다.


그런데 기억력이 심하게 안좋아서 저기서 여기까지 오는데도 난 기억을 못한다는 말을 영어로 하려니 또 말문이 막혀서


그냥 하하 웃었는데..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는데 또 저 멀리서 누군가에게 말하며 엄청 배꼽잡고 깔깔 대며 웃는 소리가 언짢았으나


힐링하러 왔던 장소였기 때문에, 최대한 무시했다.










뭔가 1% 부족한 도서관 힐링투어 였지만-!


도서관에서 밖으로 나가는 순간 경치를 보고, 1%의 아쉬움에 미련을 버리도록 해줬다.





도서관에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보이는 푸른 하늘!!!! 


푸른 경치!!!


시드니는 마치 사람이 평온한 기분, 컨디션을 유지할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런 도시 같았다.









다음은 달링하버 힐링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