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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드니

시드니 달링하버와 툼발롱파크 - 바라만봐도 좋은 힐링스팟!







시드니 시내 골목골목 사진찍으며 이런저런거 구경한다고 NSW도서관에서부터 걸어갔었던 곳 



달링하버 ♥︎






달링하버





그래서 달링하버에 도착하고 얼마 안지나 다리 오금선부터 종아리까지 아주 찌릿찌릿 시끈거리고 끊어질듯 했지만


벤치에 오래 앉아 바람도, 경치도, 지나가는 모든것들을 구경하다보면


그냥 이곳 달링하버에 온것자체가 행복해지는 그런곳이었다.







원래 계획은 그래도 나름 영화를 공부한 사람이라며, 달링하버에 있는 IMAX 영화관앞에서, 안에서 폭풍 인증샷과 사진을 찍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하필 내가 갔을때 왜 공사중이었던건지... 


건물전체를 보수공사 하고 있었어서...  난 그렇게 달링하버 방문 첫번째 목적을 잃고 계획이 사라져서


그냥 아무데나 구경하며 천천히 걸었었다.






아래 달링하버 지도 스샷 첨부-!







핑크색 화살표로 표시한길이 시내쪽에서 걸어갔던길이다. 


(걸어갈 길은 구글지도 길찾기가 친절하게 알려준다)





아이맥스 영화관 바로 옆에 달링하버 스타벅스가 있긴 한데, 내가 갔던날이 평일 3시쯤이었는데도 저리는 다리를 붙들고 편하게 앉아있기엔 힘들것같아서


달링하버 쇼핑몰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코앞에 있는 생과일주스 카페에 앉아 다리를 주무르며 쉬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12월 22일은 아주 더웠고, 달링하버의 하늘은 넘나 푸르렀고, 그만큼 에어컨 바람이 필요했다






달링하버 쇼핑몰 입구쪽에 하드록 카페가 있고, 그 옆엔 바로 어그 매장이 있다.


쇼핑몰 사진을 단한장도 못찍었지만, 쇼핑몰도 괜찮다. 구경해볼만 하다.


중간에 푸드코트도 있었고, 이런저런 구경거리가 꽤 쏠쏠했다.



<< 달링하버 쇼핑몰 사이트 링크 >>











아래는 쇼핑몰에서 좀 쉬고 나와서 열심히 찍은 달링하버 사진들!



달링하버





달링하버

(이 사진은 foodie 어플 청량2 필터로 촬영)





아래는 달링하버에 갔던 그 다음날 캡틴쿡 크루즈 디너 투어를 예약했었어서


캡틴쿡 크루즈가 보이길래 찍었던 사진인데


보정 하면서 보니까 배와 다리 뒤로 보이는 건물 3개의 꼭대기 윗부분 모양이 같은데 높이도 나란히 작아지는 저 모양이 너무 예뻐보였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예쁜 건물모양! 


사진 보정하면서 새로 눈에 들어온 예쁜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시드니 진짜 꼭 반드시 다시 가야될것같다.










아래는 시라이프 수족관 쪽에서 바라본 달링하버, 그리고 건너편에 쇼핑몰 모습









달링하버

(두번째 사진도 foodie 어플 청량2 필터로 촬영했다)





아날로그 필름 어플들, 푸디 어플로 다양하게 촬영해봤지만,,, 호주에서 찍기엔 개인적인 느낌으로 푸디 어플 청량 필터 시리즈가 그나마 제일 좋았다


아날로그 필름 시드니 같은것도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달링하버



인스타로 달링하버 사진 검색할때 보니까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저 건물에 테라스에서 찍은것같은 사진들도 몇개 있었는데,


저 건물이 뭔지, 호텔인지 뭔지 한국돌아와서 보니 알수 없었다. ㅠㅠ


다음엔 폰카 말고 카메라도 제대로 갖고가서 딱 저 위치에서 좀더 위에서 달링하버 전경을 한눈에 바라보고 싶다 ♥︎



(근데 대체 저 건물의 정체는 뭐지.. ㅠㅠ 들어갈수있을지 모르겠다)










파란 하늘과 햇살, pyrmont bridge 그리고 표지판.


저기 저 IMAX Theatre.



시드니의 아이맥스 영화관도 체험해보고싶다.. 꼭.. !! ㅠㅠ









아래는 쿠클베이 뭐라고 적혀져 있었는데 


시드니에서 보고 신기했던것중 하나가 우리나라처럼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중간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건물이 없고


그냥 밖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들어가는? 오픈식? 그런 건물들이 많아서 신기했었는데


달링하버에 있는 여기도 밖에서 그냥 에스컬레이터 타고 들어가고 나오는 그런 식으로 되어있기도 하고, 동그란 이런 모양도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것 같다.



가는곳마다 신기한게 넘쳤던 시드니 !









그리고 아래는 분수대 !


분수대에 그냥새 조각들이 있는것도 신기했다 







그러고보니 딱 여기가 아까 쪼로록 예쁘게 있던 건물들 있는 위치에 있는것 같다.


지도에서 보면 오른쪽 위에 핑크색으로 체크해 놓은 곳이 위 사진속 위치다.






그리고 보라색으로 표시해놓은 길은 내가 지나간 경로.


달링하버 옆에 있는 툼발롱 파크도 가보면 좋다길래 숙소로 돌아가기전 툼발롱 파크에서 좀 쉬다가려고 갔던 툼발롱 파크 !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현실이 맞는건지, 꿈은 아닌건지, 


공원이 있는 곳만 가면 심신이 평화로워졌다.



툼발롱파크






자유롭게 뛰어놀던 두 꼬마 여자아이들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 이었다.





툼발롱파크







툼발롱 파크에서도 사진찍고 싶은 예쁜 풍경이 너무 많았지만, 유유자적 놀멍쉬멍 컨셉으로 여행을 떠났었기에, 


난 또 벤치에 책을 꺼내들고 앉아 그렇게 쉬다가..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길도, 하늘도, 그리고 길에 놓여져 있는 저 칼라풀한 간의 의자와 테이블들도, 그 색깔들도..


앞에 걸어가는 저 여자분의 뒷모습도


벤치에 앉아 한숨 돌리고 쉬며 감수성이 풍부해진 내 눈엔 모든게 조화롭게보였고, 아름다워보였고, 행복해보였고, 평화로워 보였다.




이 아름다움에 취해서, 난 또 저 칼라풀한 의자에 앉아 글을 써보겠다고


도서관에서 샀던 노트와 펜을 펼치고 앉았었지만...


그 노트가 아직까지 백지상태로 있다는건 절대비밀이다.










시드니 여행가서 안가보면 섭섭한 힐링스팟


달링하버 & 툼발롱 공원 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