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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드니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제트스타(젯스타) 타고 가기 (+시드니 국내선 면세점 후기)



Jetstar 타고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 !


< 시드니 국내선 공항 (Terminal 2) 후기- >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만 되면 뽕뽑으려는 한국과 달리, 호주는 오히려 문 닫은 가게가 많다길래


멜버른으로의 이동을 오히려 25일날로 계획했었다.




예약한 시간은 오후 5시 25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센테니얼파크가서 크리스마스 아침의 공원 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한바퀴 하고

전날 숙소에 공항픽업 서비스를 신청했어서, 오후 1시반쯤? 공항까지 숙소 주인분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시드니 국내선 공항 면세점이 궁금해서 일찍 가서 가능한한 최대한 빨리 수속밟고 면세점을 구경하려고 일찍 서둘렀었다.

전날밤 자기전에 Jetstar 어플로 사전 체크인도 끝마치고, 공항에서 수속밟는 시간을 줄이고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가는건 국제선이 아니라 호주 내의 국.내.선  이었기에,,,,,

수속 시작 시간이 출발시간 기준 두시간전쯤 부터인 3시반 쯤부터 시작 했다.


그동안 핸드폰 충전도 좀 하고, 공항 내부 사진도 여러장 찍고.. 구경을 해보고 싶었지만 구경할게 없어서

젯스타 수화물 태그 셀프 기계로 미리 수화물 딱지도 붙혀봤다.


수화물 딱지 스티커가 프린트되어 나오면서 아래 보이는것처럼 티켓도 같이 나온다.


(처음에 화면에 나오는대로 차례대로 눌러보고 얼리체크인한 그 바코드? 를 기계에 대야되는데 인식이 잘 안되서 해매다보니 직원분이 와서 도와주셨다)




(뒤에 보라색 케리어 손잡이에 붙어있는 딱지가 수화물 딱지!)




처음에 이렇게 다 뽑고 딱지도 붙히고 짐 보내는 카운터 줄로 캐리어를 끌고 갔지만,, 아직 아니라고 시간될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해서...


수화물 딱지 붙히고 폰 충전이 100프로 될때까지 또 줄구장창 기다렸다.






   

시드니 국내선 면세점에 빅토리아 시크릿이 있다는것에 (아니면 다른이유때문에라도)  흥분해 공항에 너무나 일찍 가려는 분이 계시다면 

2시간 전보다 더 일찍 공항에 가도 할게 없어요. T.T

얼리체크인 해놓고, 2시간 전에만 공항에 가면 됩니다. 





아래는 미리 표 뽑는 기계 !!!





주황색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젯스타 체크인 하는쪽으로 오면 바로 이 기계들이 나란히 쭉~~~~ 놓여져 있는게 보인다.



이날 크리스마스날이었어서 그런지 초록색옷에 꼬깔모자 쓴 크리스마스 이벤트용 옷을 입은 젯스타 직원분이 막 돌아다니셨는데,

같이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싶었었는데... 사진못찍고 온게 아직도 후회된다 ㅠㅠ





그렇게 몇시간의 기다림 끝에 시간 되자마자 바로 짐을 보내고 면세점 입성!!!


그리고 면세점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눈앞에 빅토리아 시크릿이 딱!!! 자리잡고 있었다.





내사랑 빅토리아 시크릿 !!


심지어 크리스마스라 50프로 세일이벤트 까지 진행중이었다.




눈이 뒤집혔었지만, 멜버른에서의 박싱데이를 하루 앞두고 자제하며 바디로션만 살포시 구매했다.


(그리고 이틀 뒤, 멜버른 빅토리아시크릿에서 거의 왠만한 잇템들은 다 놓쳤고, 이곳에서 사지 않았던것을 후회했다)





아래는 시드니 국내선 터미널 2 지도-




젯스타 창구에서 체크인하고 면세점으로 넘어가면

(지도에 VS 라고 체크해놓은곳 밑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표시되있는곳)


바로앞에 Victoia Secret 매장이 바로 앞에 있고, 오른쪽으로 여러가지 매장들을 바쁘게 구경하며 지나가다 보면 꽤 넓은 푸드코트가 나타난다.


푸드코트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키가 엄청 크고 훈훈한 백인 오빠와 매력적인 흑인오빠가 있는 카페가 제일먼저 나타난다  ❤︎_ ❤︎


(주문하다 눈마주치고 혼자 설렐뻔했다)








아래는 카페 메뉴판-!





아메리카노가 없는 호주지만 그래도 공항 면세점에는 아메리카노도 있고 라떼도 있었다 >.<



여기서 음료만 시키고 음식은 다른 음식점들이 많이 보여서 그곳에서 좀 배불리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냥 여기서 샌드위치 먹을걸 그랬나 하고 후회했었다


입맛에 맞는 좀 매콤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을것같은 음식점은 줄이 꽤 있었는데 그 시간을 기다리기엔 정말 너무 배고팠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점으로 가봤더니 음식이 왠지 입맛에 맞을것 같지 않아서...


결국 음식을 리조또, 샐러드, 또띠아 롤 같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서 포장해놓고 바로바로 파는 곳에서 그나마 제일 매콤해보이는걸로 구입-!






빛에 반사되서 그렇게 빨개보이지 않게 찍혔지만, 매콤한 양념이 묻은 닭가슴살과 야채들이 반, 


파스타 와 돈까스 고기가 반씩 들어있었다.




그렇게 썩 매우 맛있고 매우 매콤하지는 않았지만, 먹을만 했고, 파스타는 다 못먹고 닭가슴살과 돈까스 고기, 채소 그렇게만 다 먹었다.


( 한국에서 양식을 즐겨 먹다가도 외국가면 한식의 맛을 찾게되는 어쩔수없는 한국인 입맛임을 깨달았다. ㅠ.ㅠ )



푸드코트에 의자들도 꽤 많이 다양하게 있었다.


한쪽이 쇼파석인 테이블 / 그냥 일반 테이블 / 키큰의자 와 높은 테이블






그리고 한쪽이 쇼파석인 테이블을 제외하고, 일반 테이블들에는 테이블 가운데에 각종 전자 장비들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아주 편리하게 설치되어있었다.


 



전기 코드 말고 USB 를 바로 꽂을수 있는 USB 칸도 있었다.


테이블 밑이 아니라 위에 있고, 또 이렇게 테이블 가운데에 삼각뿔 모양처럼?  /\  있어서 양쪽에서 꽂을수도 있게 되어있는게 정말 편해보였다.


)동시에 스타벅스의 높은 테이블이 생각나면서... 우리나라 스타벅스 높은 테이블도 이렇게 설치되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이렇게 신박하게 편리한 콘센트에 감탄하며 핸드폰을 충전시키며 밥을 다 먹고 생각보다 시간이 꽤 남아서 면세점 쇼핑에 나섰다가..

노트북과 오즈모모바일, 각종 전자 장비들이 빼곡히 들어간 가방에 의해.. 어깨까 무너져내릴것 같은 고통을 참다참다..


넘나 깜찍한 어린이 캐리어가 내 눈을 유혹.




그렇게 매장 안으로 들어가.. 새로운 소형 캐리어 하나를 구입했다.


(그리고 멜버른 시내 케리어 매장에서 박싱데이때 내가 산 캐리어가 반값에 팔리는걸 보고 난 또 후회했다)



그리고 비행기 기다리면서 캐리어에 짐을 다 옮겨 담은 후 뿌듯한 기분으로 찍은 사진-!





우리나라돈으로 8만 6천 얼마였었다.


당장 무너져내리는 어깨의 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해 급한대로 샀지만... 그래서 비싸게 주고 산것 같지만..


그래도 이때는 너무 좋았다.


여행용 가벼운 노트북이 절실했다.





아래는  49번 게이트 앞 사진!


그냥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모든게 다 좋아보였다. 






그렇게 뿌듯한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


젯스타는 탑승수속할때 티켓 절취선을 자르지 않고 그냥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 탑승해서 한숨나오게 길던 줄이 쭉쭉 줄어들었다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젯스타 비행기 기종은 JQ521 이었고 3-3 좌석으로 매우 좁았다.


앞에서 세번째줄 창가석에 앉았었는데 옆에 앉으셨던 아주머니께서 가방에 큰 바게드빵을 야금야금 드셨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국내선인 진에어와, 제주에어는 기내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라고 적혀져 있어서 매번 주문해서 먹었는데, 


젯스타는 기내 외부음식 반입에 대한  별다른 규제가 따로 적혀있지 않았다.


냄새나는 음식말고, 적당히 냄새 안나는 빵같은 음식은 가능한것 같았다.





아래는 이륙중에 창문으로 찍은 사진-





오즈모 모바일로 영상을 찍긴 했지만.. 


비행기 흔들림이 너무 심해서 오즈모 모바일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울렁울렁 거렸다.


소형비행기여서 그런지.. 흔들림이 정말 너무 심했다. ㅠㅠ







< 시드니 to 멜버른 젯스타 항공 JQ521 후기 >


1. 좁다

2. 비행기 흔들림이 심하다.

3. 테이블 크기는 진에어, 제주에어 크기보다도 좀더 살짝 작았던것 같았다.

4. 전자책을 보기엔 힘들었다.

5. 아이패드로 사진보정 하기에도 힘들었다.


비행시간이 길었다면.. 난 정말 어떻게 버텼을지 싶다.


호주의 한쪽 끝에서 한쪽끝으로 갈때는.. 3시간이 넘어가는 비행을 할때에는 좀 큰 비행기로 예약을 해야될것 같았다.


 





여기까지 지난 2016년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의 시드니 여행 후기 포스팅


THE END



이제 다음은 멜버른 포스팅으로 넘어갑니다~! 








< 시드니 포스팅 정리 >



1. 에어아시아 타고 쿠알라 룸프르 경유해서 시드니까지

 

  2. 시드니 공항에서 유심칩, 오팔카드 구입하기

 3. 시드니 타워 뷔페 후기

 

4. 시드니 한인숙소 - 다나네 콘도텔 후기


 5. 시드니 세인트메리 대성당

 6. 시드니 맥콰리포인트 

 

7.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미술관


 8.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도서관

 9. 시드니 달링하버

 

10.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 서큘러키


 11. 시드니 캡틴쿡 크루즈 후기

 12. 시드니 크리스마스 - 세인트메리 대성당 라이트쇼

 

13. 시드니 센트럴역 ~ 시드니 대학


 14. 시드니 뉴타운

 15. 시드니 본다이비치



다른 포스팅 글에도 관심 갖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