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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멜버른

[멜버른] 멜버른 도착후 rom2rio 로 길찾기 해서 숙소 체크인! (만트라 세인트 킬다 로드 호텔 후기 )




젯스타 항공을 타고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가게 될경우 터미널 4 에서 내리게 된다.


터미널 4 에서 바깥으로 나오면  오른쪽에 주차타워가 있고, 왼쪽에 스카이버스 타는 곳이 있다. 



(난 처음에 바보같이 사람들이 주차타워로 다들 가길래 주차타워로 무심코 따라갔다가 안내직원분이 스카이버스는 저쪽에 있다고 알려줘서 ㅠ 

캐리어 2개를 끌고 다시 스카이버스로 질주했다ㅠ )




<스카이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kybus.com.au/melbourne-airport/   이곳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 젯스타 항공도 저가항공사 인지라 지연되고, 연착되고 그래서 원래는 오후 6시 전 멜버른 도착 예정이었어서, 

여행 동행 어플에서 만난 사람들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을 함께 먹기로 했었는데.. 

7시에 공항에서 나와, 스카이버스를 타고 서던크로스역에서 내려서, 호텔 앞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캐리어 2개를 끌고, 왕복 8차선인 넓고 넓은 사람 1도 안다니는 길을 건너, 호텔에 체크인까지 끝마치고 방에 들어가니 저녁 9시 반이 넘었었던것 같다.


★ 멜버른 도착하는날! 약속을 잡을 경우엔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도착후, 호텔 체크인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가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ㅠ)



그래도 중간중간 찍은 영상들은 짧게나마 있다!













생각보다 너무 늦게 멜버른에 도착하는 바람에 숙소에는 빨리 가야되는데,


문제는 공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가는 자세한 법을 시드니에서 미리 체크를 안하고, 그냥 도착했었다.


멜버른 도착해서 천천히 검색하면 되지 않을까  하며,


그냥 있다가 보니.. 멜버른에서의 교통카드 마이키 카드 충전도 해야됐는데!


이것저것 생각을 1도 안하고 있던게 너무 많았다.



우선! 서던크로스역에서 나오면,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바로 엄청 크게 세븐 일레븐이 있는데,

그곳에서 멜버른의 교통카드인 마이키 카드를 사고, 충전할 수 있다.








교통카드 사야되는데, 시드니에서 24일부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시작하는 곳이 꽤 있어서,,,

그만 여기저기서 조금조금씩 환전한걸 야금야금 쓰다가ㅠ

이 때 당시, 당장 현금이 다음날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헬기투어 할때 지불할 현금 빼고 진짜 얼마 없어서..

조마조마 걱정하면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마이키 카드 달라고 말을 하는데 


직원이 말 다 듣기도 전에 오늘 홀리데이라 다 무료라고, 마이키 카드 필요 없다고 그래서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직행!




대체 버스는 어디서 타야되는건지 구글지도에 검색을 해보는데,


캐리어 2개인 나에게 자꾸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갈아타라고 그래서, 지하철이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계단이 많으면 또 골치아플것 같아서


그냥 인터넷 구글에 그냥 바로 검색을 했었다.


그랬다가 알게된 신기한 길안내 사이트 rom2rio 를 알게 됐다!  (https://www.rome2rio.com/)



구글지도가 알려주지 않는 가는법? 을 알려줬는데, 다른길도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우선, 교통비 요금과 택시, 우버 예상 요금까지 알려주고 있었다.






   




우선,  두번째로 안내되어있는 219번 버스 한번 타고 쭉 호텔 근처까지 갈 수 있길래,


두번째를 누르고 가는길 안내를 받았다.



(iPhone SE 화면 캡쳐, 캡쳐는 지금 포스팅 하면서 캡쳐하는 관계로 화면상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오른쪽 화면에서 요금과 시간  옆에 그려져 있는 화살표를 누르면


아래처럼 가는길 안내 지도가 나온다.


아래 화면에서 651-669 Lonsdale Street 이 버스를 타야 하는 정거장 이름이다.







그렇게 버스를 타라는데서 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버스가 오는데, 시드니에서는 오팔카드 어플을 보면 버스 위치, 도착 시간이 나와있었는데


멜버른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는건지 이때는 아직 몰랐어서 그냥 하염없이 30분정도를 기다렸었다.


(이 당시, 12월 멜버른은 여름이어서 파리가 많고, 상한 특유의 찌린내 같은게 엄청 풍겼었다)


파리와 싸우다가 맞이한 버스는 정말 세상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아래는 내가 서있던 버스정류장 맞은편 건물에 걸려있떤 벽화 그림인데.. 보자마자.. 예술의 도시 멜버른에 온걸 환영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너무 사실적으로, 그리고 동시에 살짝 뭉클한.. 어떤 노부부의 그림이었는데 시간만 안급했으면, 한참을 감상하고 떠나고 싶을 정도로 느낌이 너무 좋았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에서 벽화 골목으로 나오면서 유명해진 예술의 도시 멜버른.


멜버른의 아티스트적 포스는 멜버른에 첫 발을 딛는 순간부터 어마무시 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또 한참을 가서, 버스에서 내려 호텔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너는데,


저녁 9시가 다되서야 노을 지는 하늘이 너무 예뻐서.. 


횡단보도 앞에서 노을 사진 한장-









이 광경은 또, 멜버른에 와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는, 고생 많았다는,,


이제 빨리 호텔에 체크인 하고 들어가서 빨리 잘 쉬라는..


멜버른의 넘나 낭만적인 환영인사 같았다.


(회사에서 나온뒤, 그 다음날 바로 떠나온 여행이었기에.. 내 감수성은 정말 인생 최대점을 찍던 순간이었다)







아래는 내가 앞으로 5일동안 지낼 멜버른 숙소!  '만트라 세인트 킬다 로드'  아파트형 호텔-!


예약은 부킹닷컴을 통해 했었는데, 방 이름 뒤에 <에코룸> 이라는 추가 옵션이 붙은 걸로 예약을 했었는데


에코룸이란 말이 별도로 카운터에 방청소? 하우스키핑 요청이 있어야 청소를 해주는 (쓰레기통 비워주고, 수건 갈아주고, 화장실 정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이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환경 보존을 위해.. 매일 갈지 않는(?) 그런 캠페인 같은 캠페인이었다.






뭐, 어쨌든 그렇게 방 안내를 받고 올라가서 방에 입성!!!!






들어가자마자 짐풀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우선 좀 씻고 싶어서 짐풀고 다 씻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너저분한 상태로 찍었다  ㅠㅠ



저기 암막커튼을 치면 밖에는 발코니가 있는데, 바로 맞은편? 발코니 앞에 있는 건물은 회사 건물이어서.. 


창문너머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관계로;; 발코니에는 한번도 나간적이 없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부킹닷컴에서 소개되어있는 호텔의 소개 사진에 비해서는.. 뭔가 좀 생각보다 좁고, 뭔가 5프로 살짝 아쉽고, 그렇게 엄청 현대적인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했다.


그리고! 신발 벗고 양말만 신고 바로 바닥을 딛었다가 가시가 따끔 훅 박히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슬리퍼를 꺼내 신고, 방 안에서도 계속 슬리퍼 신고 돌아다녔다.







하지만! 아파트형 호텔이라 가능한 부엌이 모든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물론 난 컵라면만 사다먹었지만, 젓가락도 있고, 숟가락도 있고, 심지어 전자레인지까지!


왠만한 취사도구는 다 있어서, 한국 음식이 땡길때, 편의점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가지고 왔을때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아래 호텔근처 세븐일레븐 위치 안내 >>   



크리스피도넛도 팔고,  내 기억상으로 한국 과자도 팔고 신라면도 하나 있었던것 같았다.

무엇보다 마이키 카드를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소근처 세븐일레븐 위치는 알아둬야 한다.







 




만트라 세인트 킬다 호텔에서 시내쪽으로 가는 트램을 탈때는 위에 지도 그림에서 제일 밑에 있는 stop 26 번 정류장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향의 트램을 탔고,


시내에서 돌아올때, 밑에서 두번째 지점에서 내렸다.






그리고, 중간에 편의점에 들리고 싶을땐, 위 지도 그림에서 제일 위에 있는 commercial Rd stop 25번 에서 타고 내렸다.


25번 정거장은 버스 중앙차로? 정거장처럼 가운데에 그냥 버스 정류장이 있고 양쪽으로 등지고 앉아서..


각자 갈길 방향으로 타는 그런 구조의 정류장인데, 


26번 정류장은 기다리면서 앉을 의자나 그런거 없이 그냥 가운데에 경계 보도블럭? 좁은 인도만, 서있을 공간만 어느정도 있는


그런식의 정류장이어서.. 처음에 트램탈때 매우 당황했었다 .


방향 헷갈리면 잘못타기 쉬운 구조였다.







멜버른으로 이동한뒤 , 정신없던 첫날. 체크인 까지의 기록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