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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리

[발리 여행] 발리 루피아 환전하는법 - 시작부터 끝까지



발리 여행 - 인도네시아 달러인 루피아로 환전하기!







우선, 내가 지금까지 주로 쭉~~~ 환전해오던 은행은 하나은행이었다.


그래서 하나은행에서 인도네시아 달러인 루피아로 사이버 환전을 신청하려고 들어가봤더니 서울에서 가능한 지점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

 

그래서 모바일이라 그런줄 알고 컴퓨터로 들어가서 조회해봤더니..


루피아 환전이 가능한 하나은행 지점은 전국에 딱 2곳.





당황;;






그래서 루피아 환전은 그럼 현지에 도착해서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왠지 환전사기가 많을것 같아서 바로 검색했더니


추천하는곳 마다 또 쳐주는 금액이 제각각,,,


보면서 "아! 여기로 가면 되겠다" 싶은 곳이 없었다.


심지어 공항에서 환전하는것도 손해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어쨌건, 발리로 가려면


한화를 미화로 환전한 다음에 발리에 도착 후 미화를 가지고 루피아로 환전을 해야 조금더 이익을 본다는 말이 많아서


미화로 환전 신청을 서둘렀다.








환전 금액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소매치기에 대한 두려움이 남들보다 커서, 현금을 되도록 많이 안가지고 다니고,


카드가 되는곳에서는 카드로 긁는 타입이다.


그래서 환전금액은 미화로 200달러 를 가져가기로 하고 환전 신청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을 거의 2번째 주계좌로 이용하다보니, 이런저런 우대 혜택, 이벤트 혜택들을 싹다 끌어모아서 90프로까지 우대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어플들을 모두 다 깔고, 이런저런 이벤트, 쿠폰을 열심히 찾다보면,


여기저기 환율 우대 받을수 있는 혜택들이 있다.



그래서 총 3,596원 우대받아서 환전 신청 끝!












그렇게 미화로 환전한 돈을 가지고 발리 도착!  후,



첫날은 호텔에서 푹 쉬느라 환전을 못하고, 둘째날 여행 친구 찾기로 만난 분과 약속이 있어서 스미냑으로 가게 되서


스미냑에서 루피아로 환전을 했다.



만나기로 했던 장소가 빈땅 마켓 앞이어서,  빈땅 마켓 근처에서 환전을 하게 됐는데


그때 만난 분은 발리 여행 일정을 다 마친 마지막날이어서 그분의 안내(?) 추천을 받고


아래 지도에 표시된 곳 BMC Seminyak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다.






https://goo.gl/maps/3jEv66bkfX72








밖에서 보면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밖에도 경호원이 있고, 안에도 경호원이 있어서 뭔가 좀 안전해 보이긴 했다.







이곳에서 난 200달러 다 환전하진 않고 80달러만 환전했었는데, 그냥 이곳에서 한번에 다 환전 할걸 나중에 후회했었다.





우붓에서 이런 경비원 있는 환전소를 찾아 가봤지만,


이곳에서 봤던 환전 표에 적혀있던 숫자보다 100원 이상, 어떤곳은 400원 가량 정도 차이가 난다. 


그냥 제일 안전하게 호텔에서 은행 환율 고시표 보고 계산해서 환전 하는 방법으로 나머지 돈을 다 환전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붓이 발리에서 좀 많이 내륙으로 들어가야 되고, 스미냑, 꾸따 같은 관광지와 멀다보니,


스미냑, 꾸따 지역보다 환전 우대율이 낮다고 들었다.




발리에서 우붓이나, 제2 관광 지역, 혹은 다소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가게 될경우, 

관광지로 유명한 곳에서 환전을 하고 최종 목적지로 향하는게 더 이익이다. 






아래는 미화 80달러를 루피아로 환전한 환전 영수증-!






80 달러 환전했는데  (숫자를 0으로 적은건지 1로 적은건지;; 참 날려 적어놨다)


13,180 원으로 계산되서 토탈 1,067,520  루피아를 받았다.


1달러에 13,180 루피아로 환전을 받은셈.







 

여기서, 나의 지난 여행 지출중 넘나 후회스러웠던점이 몽키 포레스트 입장료를 미국달러로 지불하는,,

만 얼마를 통행료로 더 준 바보같은 행동을 했던점이다!

몽키 포레스트 입장료는 5만달러인데, 미국달러밖에 없어서 미국달러로 하면 얼마인지 물어보면 5달러를 달라고 한다.

그런데 계산해보면, 미국달러로 5달러면 루피아로 65,900 원이 나온다. 

거의 16000원을 더 내는 셈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국달러를 남겨놓는것은 절.대 안되는 짓이었다.


  무조건 전액 한번에 맨 처음에 싹 다 루피아로 환전해야 했다 












< 발리 환전 후기 결론 >


1. 한국에서 미화로 환전

2. 발리 도착후, 경비 시설이 잘 되있는 환전소 혹은 은행에서 환전!

3. 반드시 가지고 간 모든 미화달러  전액 다 환전 ! 반드시 ! 






그럼 이상, 환전 후기 끝-!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알고있는한에서 최대한 열심히 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