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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념품 가격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념품샵 주요 아이템 가격







놀이기구를 못타는 나는

지난 2018년 4월 16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오로지

'기념품샵' 을 싸그리 싹싹 털 작정으로 갔다.



우선, 그때 제일  필요하고 사고싶었던건 동전지갑, 카드지갑, 그리고 각종 미니언즈 굿즈!



가기전에 검색해봤을때는 다들 이것저것 엄청난 아이템들을 다들 엄청 사서 찍어 올려놓은 사진만 보고

기대를 엄청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아무리 유니버셜이래도 필요 이상으로 비싸고,

디자인도 그렇게 썩 엄청 예쁘거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지 않았다. 






우선, 첫번째!

미니언즈 동전지갑 파우치의 가격은 엔화로 1500.

(만약 엔화가 1000원이라고 치면, 대략 15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두번째-


미니언즈 목걸이형 동전지갑 - 1200엔








- 세번째-


  미니언즈 목걸이 카드지갑 - 2000엔  

  열쇠고리 - 1000 엔  


(열쇠고리 하나가 만원이라니;;;)






미니언즈 목걸이 카드지갑은 2만원,, 열쇠고리는 만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에


그냥, 대만이나 홍콩 아니면 우리나라 시장 어디에 짝퉁으로 파는 카드지갑이나 동전지갑을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브랜드값이 이렇게 비쌀줄이야;;












심지어 미니언즈 크록스는,

그냥 노란색에 미니언즈 눈만 딱 그리거나 한놈만 그려놓지

너무 빼곡하게 별로 안예쁜 디자인 한종류 밖에 없었고

가격은 무려  4900엔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나라돈 대략 4만 9천원이라니....


쿠팡 위메프에서 맨날 크록스 특가로 2,3만원대에 사다보니

5만원돈이나 되는 깔끔하게 예쁘지못한, 번잡스럽게 촌스러운 크록스는 썩 땡기지 않았다.








    미니언즈 머그컵 가격은 1300엔 !    





머그컵이 미니언즈 아이템중에 그나마 가장 살만했지만, 한국까지 다시 무사히 잘 들고갈 자신이 없어서 패스.......








그리고 다음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못했던 미니언즈 아이템-


미니언즈 립밤세트!


가격은 1800엔, 


(한화 대략 18000원.. 개당 4500원대..)






내가 갔던 이 당시 엔화 환율은 1200원정도.. 계산하면 만팔천원을 넘어 21600원이었고 개당 5400원꼴이었다.


저 조그만한 챕스틱만한 사이즈의 립밤이... 겉에 미니언즈의 옷을 입고있다고


또 저런 가격이 나올줄이야;;;;




기념품 가격은 유니버셜보다 차라리 도쿄 디즈니랜드 기념품 가격이 더 살만한것 같다.








아래는 미니언즈 메모꽂이와 달력!


    미니언즈 메모꽂이  -  1500 엔    

    미니언즈 블럭형 달력 - 1500엔    





그나마 가격대비 가장 괜찮았던 아이템이 바로 이 미니언즈 블럭형 달력이었다!


세상 넘나 귀여워서 당장 하나 사서 책상위에 두고 싶었지만,


이미 갖고있는 탁상달력만 다섯개는 넘어서 이것도 아쉽지만 다시 내려놨는데


어차피 이건 만년달력인데 ㅠㅠㅠ 안사온게 아직 후회된다. ㅠㅠㅠㅠ







다음은 내가 미니언즈 다음으로 좋아하는 구데타마 아이템!


세상 게을뱅이 같아서 유난히 맘에 쏙드는 캐릭터 ♡






구데타마 파우치 가격 - 1800 엔








아래 사진속 파우치는 손잡이도 있고 크로스백처럼 맬수있는 끝도 있는 파우치!


   크로스백 파우치 가격 -  2300 엔.   




아무리 실용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2만 3천원은 너무 했다...


차라리 대만 야시장에서 파는 짝퉁을 사는게 나을것 같은 셍각;;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콧대높은 브랜드가격은 상상이상이었다.


내가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걸까 ㅜㅠ







아래는 미니언즈 카페앞에 세워져있는 메뉴판.






레몬 소다 하나가 550엔 ,   5500원  

 슈크림빵 같은 빵 하나가 580엔,   5800원  

전구모양 통에 나오는 오렌지 쥬스가 1200엔,   12000원.  


왠만한 스타벅스보다 더 한 가격인것 같다 ;; 

전구통 쥬스는.. 아무리 케이스 값이라고 하더라도 만이천원이 무슨말인건지!







다음은 캐릭터별 모든 기프트샵에 캐릭터별로 하나씩은 다 있는 후드형 비치타올인데 

가격은 무려  3300엔. 





정말.. 모든 물건들이 하나같이 다 쓸데없이 필요이상으로 비싼 가격이었다.




이밖에 


해리포터 반팔티 하나는 우리나라돈 35000원 정도였고,


스파이더맨 안마봉 12000원 이었다.


해리포터 지팡이를 비롯 유니폼들은 함부로 과감하게 살 수 없는 가격들이었다.



그래서 결국 나의 오사카 유니버셜 기념품 쇼핑은  스파이더맨 안마봉 딱 한개를 구입하는걸로 그렇게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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