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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Cafe

성수동 분위기 좋은 카페 '카페 성수'



성수동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


'카페 성수'







쉬는날 친구랑 성수동에서 저녁약속이 있어서


그 전까지 노트북으로 일도 하고 이것저것 하려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알아보다가


약속장소 근처에서 제일 가깝고 그중 제일 컸던 카페여서 들어가게된 카페 성수.








위치는 뚝섬역에서 어느정도 걸어가야 하는, 골목길 사이에 있다.








들어가는 문 쪽에는 정원처럼 잔디도 깔려있고,  문 밖에도 테라스 석이 있었다.


나중에 날씨 좋을때 와서 문밖 의자에도 잠시 앉아 햇살 받으며 광합성 하면 참 좋을것같은 느낌... !!








비오는 날, 잔디밭과, 꽃, 테라스석에 반해 가방도 무겁고 우산까지 든 상태로 정원을 여기저기 사진찍다가 보니


카페 성수가 청강문화산업 대학교가 만든 복합문화공간 으로 만든 공간 이었다.












그리고 카페 문을 열고 쭉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안내문들이 붙여져 있는 카운터가 나온다-










문 열고 들어가서 정신업이 우산을 접고 우산을 우산꽂이에 잘 넣기도 전에 카운터에 계시던 직원분이 인사를 너무 친절히 해주셨는데 


우산 접다가 여기저기 옷에 빗물을 다 튀기는바람에 ㅠ 정신없어서 답인사도 못하고 혼자 허둥지둥댔다 ㅠ 


(망할 비.... ㅜㅜ 우산관리가 젤 힘든데.. )








카운터 왼쪽 벽에 보면 메뉴판이 있다.


너무 배고파서 음식류도 하나 주문하려고 그랬는데


음식 푸드 메뉴도 샌드위치 외에 피자, 타르트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다른 카페에서 볼수 없는 메뉴명이어서.. 너무 화려해서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




결국 고민끝에 주문한 메뉴는 샌드위치와 아이스 큐브 라떼 !!!







음식을 보니 이건 샌드위치가 아니라 거의 버거 수준!!!


완전 배고팠었는데..  속 내용물도 고기로 한가득-!!!


사진찍으면서 보는것 만으로도 넘나 행복했다.










맛도 맛있었다!


천천히 뭐좀 하면서 핸드폰도 하면서 천천히 먹을 계획이었는데,


배고픔의 힘이었는지 뭐때문이었는지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썰어서 열심히 먹었다. 


다음엔 다른 메뉴들도, 한번씩 다 돌아가면서 먹어보고 싶을만큼..




이 샌드위치 하나로 난 카페 성수에 거의 매주 한번씩은 가고 싶을정도로 설렜다. 


큐브라떼도 맛있었는데, 이 샌드위치에 마음이 뺐겨.. 이 샌드위치밖에 기억이 안날 정도다 지금.








그렇게 정말 먹는데에 정신을 뺐겨 먹고난 뒤, 그릇을 우선 갖다 놓고 돌아와 오는길에 보니


이런저런 카페 성수 텀블러를 비롯한 여러가지 판매중인 물건들도 있었다.






빈티지 스러운 분위가 좋아서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보다가 


텀블러 옆에 놓여있던 타자기에 또 시선이 끌렸다.









꽤 오랜시간 흐른것 같은 느낌의 1000% 빈티지 스러운 고풍적인 느낌에 이끌려 차마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저 눈으로 구경만 했던 타자기-


요즘 타자기 스타일? 디자인의 컴퓨터 키보드에도 마음을 뺐겨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아이패드 배경화면도 타자기 이미지로 해놓던 참이었어서 그런가


이 타자기를 보자마자 혼자 또 흥분했었다. ><






다음주에도 한번 더 가보고싶어서.. 


사실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싶을정도로 나만 알고싶은 카페가 되었는데 


이미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있길래


비밀로 하고싶어도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ㅠㅠ 


카페성수의 샌드위치만이라도 적극!!! 추천하고 권장하는 포스팅글을 올려봤다.





다음에 카페 성수 갈때는 또 배고픔에 굶주린 상태로 가서 메뉴 하나 또 더 먹어보고싶다 !!